먼 치킨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자
- 반려묘 or 반려견에 대해 알아보기
- 2022. 11. 27.
역사
먼치킨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이 비해 역사가 엄청 짧은 묘종입니다. 숏 레그 고양이에 대한 기록은 1940년대에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고양이는 신체적 결함 때문인지 야생에서 생존율이 극히 떨어졌기 때문에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많으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멸종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먼치킨은 1983년에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숏 레그 고양이들이 최초의 시조라고 알려있습니다. 먼치킨은 미국에서만 존재하는 품종이었으며 대략 300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종이었습니다. 이후 고양이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냈는지 현재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국제 고양이 협회에서 공식 품종으로 인정받았지만 무분별한 교배로 인한 유전병을 걱정하여 CFA 등의 협회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외형
강아지의 닥스훈트나 웰시 코기처럼 팔다리기 짧으며 허리가 긴 묘종입니다. 정식 명칭은 먼치킨 숏 레그라고 부릅니다. 성묘 기준 몸무게는 2.3~4.5kg 정도 나갑니다. 수명은 15~18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의 경우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으며 어느 정도 털 빠짐이 있습니다. 털 관리 부분에서는 어렵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털 색깔이나 무늬가 엄청 다양하기 때문에 먼 치킨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리 길이로 구분을 합니다. 광대뼈가 높고 호두 몽양의 눈을 가졌습니다. 눈 색은 갈색, 회색, 초록색 등 다양하며 가슴이 둥글고 엉덩이가 단단합니다.
성격
친화력이 좋아 개냥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짧은 다리와 긴 몸통이 무척 매력적인 먼치킨은 활동적이고 붙임성이 좋은 편에 속하는 묘종입니다. 대부분 먼치킨은 반려인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이지만 아무래도 성장환경에 따라서 성격이 바뀌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엄청 많고 사교성도 좋아 반려인과 함께 노는 것을 엄청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른 묘종에 비해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유전병
먼치킨 고양이는 유전병이 심한 묘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통계로 밝혀진 바에는 의외로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다리가 짧은 견종들에 비해 디스크나 관절염 위험은 의외로 적지만 체형 특성상 허리에 무리가 가는 체형으로 인해 척추 전망증에 대한 위험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척추전만증이란 근육에 문제가 생겨 근육이 척추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척추가 점점 아래로 쳐지면서 폐와 심장을 압박하는 질병입니다. 이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난 개체는 생후 3개월 이내에 하늘다리를 걷습니다. 그 외 비대 심근중, 골관절염, 흉곽 기형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사항
위에도 언급했듯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묘종이므로 혼자 두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은 반려인인 경우 분양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짧은 다리와 긴 몸으로 인해 관절염이나 척추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숨이 가빠질 때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상태에서 숨을 쉬는 경우도 있으며 이유 없이 계속하여 개구 호읍을 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며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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